영종도에 일이 있어서 갔다..
물론 컴퓨터공학을 전공했다는 이유로 무료 봉사하러..
가는 길에 공항철도란 것을 처음 타봤는데..
구간도 무척 길고 가격도 쌔고(?) ... KTX처럼 달리데..
아무튼 인천공항까지 가는 전철이 연결되었다는 걸 이제서야 알았다 -_-;
리무진 버스만 타고 다녔는데..
타고 가는 길에 갯벌이 보이는데 그날따라 무지하게 피곤해서
몽롱한 기분으로 갯벌을 쳐다보았....
오는 길에 인천대교에서 바닷가 바라 보면서...
구름이 적당히 끼인 날, 노을 지는 시간에 잘 맞추면 꽤나 멋있을듯 싶다.
인천대교의 하이라이트인데 요새 전기절약 캠페인 어쩌고 해서 조명을 안키나보다
어차피 달리는 차안에서 찍어도 잘 안나온다. 제기르....
요즘은 잠을 자도 자도 피곤한게, 몸살 감기 기운이 아주 아주 약하게
어금니 끝에 낀 고깃조각마냥 나를 귀찮게 하는데
제발 좀 그만 떨어져나가라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