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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월 28일 심바 오다

심바 3개월 똥꼬발랄x99 여아

남아 이름 같긴하지만, 맘에 들어서

임보처에서 지어주신 심바란 이름을 계승 받기로 했다

마트들이 문을 다 닫는바람에 당황했는데, 감사하게도 이동장과 화장실 모래 사료를 주셔서 다행.


오는 길에는 엄청 얌전했는데 집에오니 급변, 우다다 시전.(내숭이었니..ㅋㅋ)

어제 새벽까지 골골송+우다다+손발깨물깨물+얼굴구르밍 어택 시전해서 잠을 못이루게 하더니

출근전에 시체처럼 가만히 누워 있었더니 가슴팍에 올라와서 잔다. 귀여운 녀석.

잘 적응하는 것 같아서 다행.


감자 생산 2개, 건강한 맛동산 생산 1개 완료

사료,모래랑 장난감들도 주문했으니.. 오면 신나게 놀아줘서 체력 방전시키면 밤에 얌전하려나....



자꾸 이런 눈으로 있다가 달려든다 쓰읍시전하면서 최대한 못 물게 하는중.


어제 심바 데리러 가기전에 박스 모아서 만들어준 집+동굴 등.. 방석도 샀는데 방석은 거들떠도 안보는중... 다이소 3천원짜리 스크래쳐가 그나마 면번 사용당함..

예전에 아리 임보할때  나무로 된 캣타워 만들어줬더니 전혀 안올라가던 아픈 기억이 난다 흙


안쓰는 겔넥폰으로 거실에 설치해서 밖에서 언제든 볼 수있게 셋팅했는데

얘는 카메라 없는 옷걸이 아래에서 나오질 않는듯 ㅠㅠ 폰을 더 공수해야겠당


잘 키울 수 있을까 걱정은 되지만 이미 버스는 떠났다. 연을 맺은 이상 갈림길은 없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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